3월의 미스테리 씨앗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아주많이 늦어졌네요 ;_;)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씨앗일까 궁금해하셨죠?

답변 공개가 늦어진만큼 눈치채신 가드너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3월의 미스테리 씨앗의 정체는 바로바로~~

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달래! 입니다.

달래는 산에서 들에서 봄에 캐먹던 향긋한 채소입니다.

이 달래를 베란다에서 잘 키우면 4계절 내내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줄기를 잘라 먹는 것이지만요 ^^)

거기다 키우기까지 쉬우니  베란다에 하나정도 있어줘야 하는 채소 아니겠어요?

달래는 향긋한 향과 맛 때문에 봄에 꼭 먹어줘야 하는 채소일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정력을 강화시키는 자양강장 식품입니다!

불면증 해소에도 좋다고 하니 저도 얼른 키워 먹어보고 싶군요!

<달래의 재배 특성>

발아및 생육적온은 20℃정도로 서늘한 조건에서 잘 자랍니다.

여름철에는 25℃ 이상이 되면 줄기와 잎이 마르며 곧 여름잠에 들어갑니다.

추위에 강하며 -20℃ 에서도 견디며 겨울철에 지상부 잎은 말라죽지만  다음해 봄에 새싹이 다시 돋아납니다.

달래를 심고 50일 정도면 뽑아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달래를 활용한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하며 미스테리 씨앗 공개를 마치겠습니다.^^

1. 밥도둑 달래 양념장

밥도둑 달래 양념장만 있으면 모든 밥이 맛있어집니다.

달래를 잘게 썰어주고, 간장, 물, 참기름, 깨소금, 레몬즙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다양한 채소와 곁들여 비빔밥으로 만들어 드세요!

2. 매력적인 달래 페스토

달래는 1cm 길이로 잘라 곱게 다져줍니다.

호두를 살짝 볶아 다져주고, 파마산 치즈가루, 달래, 호두(잣으로 대체가능), 올리브유,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 만들어 두고 파스타나 토스트와 곁들여 먹으면 일품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