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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라이프] 번외편 #2 국민반찬, 잔멸치볶음

작성자 베란다레시피 (ip:)
  • 작성일 2013-10-15
  • 추천 47 추천하기
  • 조회수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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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소소하게 돌아온 업군의 키친라이프입니다.

그동안 환절기 감기와 비염을 동시에 앓으며 사경을 헤매다 겨우 회복하고 돌아온 업군입니다.

건강이 최고, 언제나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쇼셔.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은 추석 때 외숙모에게 선물로 받은 귀한 잔멸치를 반찬으로 탈바꿈 시키는 날입니다.

너무 오래 냉동실에 묵혀 두는 것 같아 이제 그만 꺼내주려고 하거든요.

어줍잖지만 제 딴에는 요리를 해먹고 사노라고 깨작깨작 거리고 있는 걸 어찌 아셨는지

추석선물로 잔멸치 한상자를 주신 외숙모.

멸치볶음을 안주시고 그 재료를 주시다니......;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잠깐 복잡한 심정이 됐지만,

어느덧 주부마인드가 익숙해진 전 '볶아먹음 맛깔나겠네ㅋ' 라며 넙죽 받아왔습니다. ㅋㅋㅋ

(이젠 찬거리가 선물로 느껴지는 그런 남자...)

 

그렇게 얻어 온 잔멸치를 놀릴 순 없죠.

냉동실에서 살며시 끄집어 내서 시작해 봅시다.

 

아참, 그 전에 쌀을 먼저 앉혀두는 쎈쓰~!

갓 지은 쌀밥에 멸치볶음 얹어 냠냠할려구요. 느낌 아니까~ㅋ

 

 

 

국민반찬, 잔멸치볶음

 


재료 : 잔멸치 80g 기준, 마늘 10쪽, 포도씨오일 2큰술(식용유 대체가능)

볶음양념장 :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조미술 1큰술, 물엿 1+1/2큰술, 통깨 1작은술

 

 

 

 

 

 

 

 


 

대부분의 가정에서 멸치를 냉동보관하고 계실 텐데요.

 

 

 

 

 

 

 

 




 

그렇기에 냉동실에서 머금은 약간의 수분과 먼지를 마른거즈로 좀 닦아내고 (그까이꺼 대~충)

비린 맛을 날려주기 위해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살짝 볶아줍니다.

 

 

 

 

 

 

 

 

 

살짝 볶은 멸치는 보시다시피 가루가 지저분하게 많은데 체에 담아 잔가루를 살짝 걸러내 주세요.

그렇게 멸치를 준비해 놓으시고,

 

 

 

 

 

 

 



 

마늘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썰어 주세요. 견과류를 함께 준비하셔도 좋구요 ㅎ

단, 잔멸치볶음처럼 오래두고 먹는 음식에 양파처럼 수분이 생기는 재료들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아요.


 

 

 

 

 

 

 



이제 양념장을 만드시면 되는데요.

간장 3큰술에 설탕 1큰술, 그리고 조미술도 1큰술 넣어주세요.

참, 물엿은 나중에 넣는 게 좋은데요.

지금 넣으면 멸치를 볶고 나서 물엿의 습기때문에 멸치가 눅눅해지고

반찬통 안에서 멸치가 덩어리째 붙어 다니는 모양새가 되기 쉽거든요.

 

 

 

 

 

 

 




이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노릇노릇하게 먼저 구워주세요.

 

 

 

 

 

 

 




그리고 마늘이 노릇노릇해 졌다 싶으면 준비해둔 잔멸치를 넣어서

마늘향이 골고루 잘 배이도록 센불에 2분 정도 볶아줍니다.

 

 

 

 

 

 

 




적당히 되셨으면 멸치를 한쪽으로 밀어두시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한편에 부어주세요.










그럼 간장이 바로 끓어오를텐데요.

이 상태에서 멸치랑 마늘이랑 섞어주세요.

이렇게 해야 간장의 농도가 흡착이 잘되서 간이 잘 배고 윤기가 나거든요.

 

 

 

 

 

 

 




잘 볶은 후 불을 꺼주세요.

이제 물엿을 넣고 남은 후라이팬의 잔열로 물엿을 잘 버무려 주시면 끝!

 

 

 

 

 

 

 




엄청 쉽죠?ㅎ

이제 한 김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내면 오래 가고 맛깔나는 국민반찬, 잔멸치볶음 완성!

 

 

 

 

 

 

 




어디 먹어 봅시다. 오물오물.

 

 

 

 

 

 

 

 



대박!

누가 했는지 이거 진짜 맛깔맛깔.

멸치가 밥을 부르짓네요.

 

 

 

 

 

 

 

 


 

갓 지은 쌀밥이 필요한 순간.

지금이얏!

어서.

어서.

어서~!



















취사 버튼 안눌렀네.

에라이.

화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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