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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라이프] 요리편 #5 감자채구이

작성자 베란다레시피 (ip:)
  • 작성일 2013-09-04
  • 추천 57 추천하기
  • 조회수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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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치 채신 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하루 늦게 만나는 업군의 키친라이프가 돌아왔습니다.

여태 기껏 한다는 요리가 토스트니, 감자니 별 수고스럽지도 않은 요리들이 많아 민망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좀 더 손이 많이 가는 요리를 해보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는 개뿔, 웨지감자를 하고 남은 감자들이 여태 주방에서 굴러다니길래 준비해봤습니다.

 

이름하야 감자채구이. 빠밤.

 

대충 있는 재료로 시작하면 됩니다.

 

 

 

 

 

 

 

감자 6개, 양파 반쪽, 달걀 3개, 쪽파 3가닥, 밀가루 반컵, 녹말가루, 소금, 후추

 

집에 이정도는 다 있으시죠?

전 쪽파가 없길래 30분을 돌아다녀서 한 단 사왔어요.

겨우 3가닥 쓰려고 한단을... 하하. 부자다. 쪽파부자..........

 

감자 피하다 쪽파 만났네... 하아...........

 

 

 

 

 

 

 




감자채구이답게 빵가루 대신 쓸 감자채를 만들어줍니다.

전 감자 2개 채썰어줬어요. (더 잘게 채썰어야했는데...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ㅠ)

어쨌든 찬물에 한번 헹궈주고 물기 빼신 후 녹말가루를 뿌려둡니다.

헌데 전 녹말가루가 없네요................ 

 

...단호하게 생략 ^^ 하.

(또 후회하게 되요ㅠ)

 

 

 

 

 

 

 




다른 감자들은 찌든 삶든 전자렌지에 돌리든 충분히 익혀 주신 다음 으깨어 줍니다.

거기에 양파와 파를 송송 썰어 넣어 주시고, 준비하신 밀가루 한큰술과 달걀 하나를 함께 넣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한 뒤,

 

 

 

 

 

 

 




휘비고~ 휘비고~

 

 

 

 

 

 

 




그리곤 화장실 갔다 안씻은 손으로 쪼물딱쪼물딱.

 

은 뻥이고 위생장갑을 끼고 열심히 둥근 모양을 만들어줬어요.

(시식해준 모찌군과 밍구양은 그만 긴장을 풀라.)

 

요럴때 모양을 잡아줄 틀이 있었으면 참 좋을 뻔 했는데 아쉽네요.

하트모양의 틀이 있으신 분은 꼭 요긴하게 써보세요.

아마 상대방이 반으로 쫙- 갈라 드실거니까 ^^

 

 

 

 

 

 

 




다 된 감자반죽은 그대로 프라이팬에 웰던으로 익혀 드셔도 되지만,

감자채구이기때문에 채썰어 놓은 감자를 입혀주는 작업을 한 번 더 합니다.(번거롭번거롭)

밀가루 옷을 한번 입혀주시고,

 

 

 

 

 

 

 




달걀 2개 풀고 소금간을 한 뒤 감자반죽에 노란 계란옷을 입혀요.

슬슬 패션이 완성되어 가는군요.

 

 

 

 

 

 

 

 


 

마지막으로 감자채 코트로 패션의 완성!

 

엄청 안묻네요. 번거로움을 묻히는 듯...-_-;

감자채를 더 잘게 썰고 녹말가루 좀 묻혀놓을 걸ㅠ

 

 

 

 

 

 

 




이제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팬에 구워주시면 끝.

뚜껑덮고 약한 불에 타지 않게 구워 주세요. 요령은... 음... 잘??

 

튀기는 게 더 맛날 거 같지만, 튀긴 후 기름처리의 공포가 떠올라서 그냥 굽습니다.ㅠ











감자채구이 완성! 하악.

 

1단,

비주얼은 그럴싸합니다.

 

 

 

 

 

 

 




2단,

겉은 바삭바삭 속은 보들보들. 캬~ 좋고좋고~

 

 

 

 

 

 

 

 



싱거운 분들은 케 챱챱챱.

 

 

 

 

 

 

 




성공인지 단순 배고파선지...

맛이 나요. 맛있는 맛이 납니다.

역시 갓 구워 따끈따근한 게 짱.

 

이게 막~ 막~ 막걸리를 부르는 맛.(응!?)

 

 

 

 

 

 

 




돈까스로 은폐엄폐한 감자전.

 

마지막 하나는 감자채가 떨어져서 빵가루를 입혔어요.

감자채를 입힌 것과는 사물 다른 느낌.

그 맛은......

 

 

 

 

 

 

 


 

 

감자맛이죠. 뭐.

 

'ㅁ'ㅋㅋ

 

 

 

(쪽파 어쩌징...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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