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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와 식탁차리기의 각종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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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어보자 1편] 왜 베란다텃밭인가

작성자 베란다레시피 (ip:)
  • 작성일 2013-05-23
  • 추천 52 추천하기
  • 조회수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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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란다레시피를 런칭한 이후로 텃밭가꾸기에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는 모찌입니다.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텃밭가꾸기와 관련된 팁을 알려드리는 코너 심어보자를 준비하였습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인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물론 저도 엄청난 농사꾼은 아닌지라 전문가 수준의 정보나 진단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텃밭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서라면 도서관을 털어서라도 정보와 지식을 얻어 올 테니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D







베란다텃밭이 대체 뭐지?


집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그거 아무나 못 하는거 아냐?          





이런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제로 자주 듣는 질문들이기도 하구요.



이런 상황이라도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드려야 하는 저로써는

꼭 드리고 싶었던 베란다텃밭이 각광을 받는 이유.

지금부터 알려드립니다.







1. 가깝고, 안전하며 임대료가 없습니다.


야외에 비해 비바람과 병충해의 영향이 적고 더위나 추위에 대한 대비가 수월하기 때문에 계획만 잘 세우면 1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곳이 바로 베란다텃밭 인겁니다.

굳이 1년 내내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기간만큼 가볍게 텃밭을 운영해볼 수 있기 때문에 거창한 준비나 계획없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구요. (베란다가 없으신 분들은 옥상이나 창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 식비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취미로 시작하는 베란다텃밭이지만 점점 수확량이 늘고 작물의 종류도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채소류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어 가계에 보탬이 됩니다. 저희들도 고기먹으면서 상추값 여러번 아낀 경험이 있지요. ㅎㅎ




3. 건강한 무료 레저활동


주말농장이나 체험농원은 모두 유료 서비스 입니다. 직접 텃밭을 운영하게 되면 사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좋은 공기와 햇볕을 쬐며 하는 적당한 노동은 누워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더 큰 정신적 휴식과 재충전을 안겨 줍니다. 진짜에요.




4. 자연스러운 다이어트 효과


텃밭을 가꾸다 보면 점점 텃밭관리에 투자하는 시간과 활동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매일 텃밭을 돌보는 시간을 운동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운동도 하고 채소도 먹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볼만 하죠. (물론 다이어트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음 ^^;)




5. 친환경 자녀교육


어린이들은 흙과 식물을 기르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소통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스스로 생명을 키우다 보면 책임감과 자주적 성향이 생겨 이기심이 누그러지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자녀가 있으신 분들에게 두 번 권해드립니다. ^^




6. 슬로우라이프의 실현


흙을 만지는 생활은 각박해진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게 바꿔줍니다. 때가 되어야만 자라나는 싹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직접 키워낸 채소를 요리하다 보면, 먹을 거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죠. 이러한 것들이야 말로 텃밭 가꾸기가 주는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요?





베란다라는 공간은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공간이면서도 약간은 불편한 공간입니다.

일단 커다란 문을 열고 나갸야 하고, 바닥이 지저분하면 슬리퍼를 신어야 하며, 실내보다 조금 더 덥거나 춥죠.

게다가 아무리 창문을 꼭꼭 닫아놔도 배수구를 통해서 벌레나 해충이 침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실내공간 이면서 실외공간 이기도 한 묘한 장소인겁니다.


그럼에도 거실에 앉아 있으면 뻔히 보이는 공간이다 보니 그냥 비워둘수도 없는 공간.

그래서 누구나 베란다에 화분을 한 두 개쯤 키워보고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 나는 식물을 키우면 안되겠구나.'


'선인장도 말라죽이는 내가 텃밭을 가꿀 수 있을리가 없어'




현실을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여러분들에게 과감히 권해드려볼께요.




"심어보세요."




텃밭을 가꾸는 일. 의외로 쉽고 간단합니다.

햇빛 쬐어주고 물만 주면 알아서 잘 자랍니다. 20대 남자인 저도 하는데 에이설마.


텃밭 식물들은 '수확'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에 비해 동기부여가 많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정말 정성들여 키운 식물이 비로소 작물이 될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조금씩 매력을 알아가다 보면 분명히 어느새 일상생활 중 하나로 자리하게 될 껍니다.



그러면 베란다텃밭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매주 목요일. 심어보자를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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