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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화분 관리하기

작성자 베란다레시피 (ip:)
  • 작성일 2016-07-06
  • 추천 23 추천하기
  • 조회수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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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장마철 화분 관리법


베란다 텃밭을 가꿀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여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무더위 때문에 물을 자주 주어야 하는데, 장마철에는 과습이 걱정되기도 하고요.

너무 더워서 식물은 식물대로 축 처지기 십상이지요.

이럴 때 우리가 식물을 위해 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한번 알아볼까요?


유후!


1. 물주기


물을 줄 때는 화분의 흙에 손가락을 살짝 넣어보고 속 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매일매일 물을 주어도 흙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에는 물의 증발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크게 자란 작물일수록 잎이 축축 처지고 마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이럴 때는 물을 듬뿍 주면 다시 생생해진답니다!

물주기는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한낮에 물을 주면 잎에 묻은 물이 증발하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 꼭 기억해두세요!


며칠 물을 주지 않아 영 생기가 없는 화분은 물이 가득 담긴 대야에 약 5~10분 정도 화분 채로 담가놓으면 생기가 돌아옵니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으므로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거나 곰팡이가 생겨날 수 있으니 물의 양을 줄이거나 물주기를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여름, 휴가를 떠나신다고요?

그럴 때는 토분 받침에 물을 받아놓고 가거나,

물을 받은 대야와 화분을 천이나 수건으로 연결해두면 저절로 물을 흡수한답니다.



2. 화상 주의


여름철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식물의 잎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반그늘에 옮겨주면 좋습니다.

앗뜨거! ㅇ0ㅇ



3. 통풍 / 곰팡이 주의


어떤 식물이든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요,  심지어 다육식물이나 선인장도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건강하게 자란답니다.

장마철에 장대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창문을 열어둘 수는 없으니, 선풍기를 틀어 조금이나마 공기가 순환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이것 말고도 잎이 무성하게 자라는 식물들은 여름에 무지막지하게 자라니 잎을 수시로 수확해줍니다. 그렇게 하면 잎 사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만약 시들어서 화분에 떨어진 잎이 있다면 그 잎이 썩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바로 버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 난 뿌리나 새싹은 썩기 쉬우므로 꺾꽂이나 분갈이는 미루었다가 선선한 가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지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계신다면 강풍으로 작물들이 다치지 않도록 지주대나 지주 끈을 재정비해줍니다.

배수로를 확보해서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침수되지 않도록 관리해줍니다.

이정도만 알고계시면 여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여름에 심을 수 있는 채소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여름에는 브로콜리, 당근은 꼭 심어야할 필수 채소입니다. 심어서 절대 후회하지 않지요.

이것 외에도 양배추, 백다다기오기, 옥수수, 강낭콩, 그린빈스, 양배추 등이 있구요. 시금치, 상추, 쑥갓, 근대, 래디시, 비트도 잘 키울 수 있어요.

8월 정도에는 잎채소들 모두 파종이 가능해서 가을에 수확할 수 있구요.

열무, 갓, 배추, 무 등 김장채소도 여름에 꼭 심어야할 채소입니다.


여름에도 맛있는 텃밭 가꾸기는 계속 되겠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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