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스테리 씨앗으로 받은 과일무입니다.
7월 중순에 파종해서 약 3개월 정도 지나서 수확했는데 모양이 참 아담하네요.
나름 큰데다 심었다고 생각했는데 무가 크기엔 좁았던건지
아니면 너무 일찍 수확해버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겉은 새하얀편인데 내부는 짙은 붉은색이라 깜짝놀랐어요.
보정 안했는데도 사진 색이 넘 이쁘게 나와요.
처음에 수확했을때는 너무 작아서 3개월동안 난 뭘 키운거지 싶었는데
내부가 새빨갛게 되어있는걸 보니 엄청 뿌듯하네요.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피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맛이 괜찮을지 잘 모르지만요.
집에서 드시기에는 딱 적당한 크기 같은데요~ 더 크게 키우길 원하시면 더 큰 화분을 준비하셔야겠죠?
화분의 지름이 넉넉하더라도 뿌리가 바닥에 닿으면 제대로 성장을 못해서 더 크게 못자란것이 아닌가 싶어요.
과일무는 색이 이뻐서 피클로 활용하시기에 딱 좋죠. ^^
매번 베란다에서 알차게 수확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희도 재미있고 보람있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가드닝 라이프 즐기시길 바랄께요. ^^
멋있어요!!!
지나가다가 씨앗으로 이렇게도 만들수있구나하고 새삼 깨닫게되는군요..우와..부럽네요.